Mixpanel vs GA4 vs 앰플리튜드 장단점 완벽 비교 (2025ver)

서비스를 운영하다 보면, 어느 순간 ‘이제는 감만으로는 안 되겠는데?’ 싶은 때가 찾아오죠.
무언가를 결정하기위해 결국 근거가 필요하고, 그 중심에는 늘 데이터가 있기 때문에 결국 데이터 분석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돼요.
그리고 이런 고민을 해결해주는 도구가 바로 제품 분석(Product Analysis)툴 즉 PA툴이에요.
PA 툴은 유저가 언제 유입되고, 어디서 이탈하며, 어떤 행동을 반복하는지를 정교하게 추적해줘요.
덕분에 유저 흐름을 더 깊이 이해하고, 서비스 개선을 위한 의사결정을 데이터 기반으로 할 수 있게 도와주죠.

하지만 처음 도입할 때는 많은 PA툴 중 어떤 툴을 써야 할지 막막하고, 이미 사용 중인 툴이 있어도 현재 사용 중인 툴과 다른 툴이 어떤게 다른지 궁금하실 거에요.
그래서 저희가 지난 2023년에 대표적인 PA 툴 세 가지, GA4, Mixpanel, Amplitude를 비교해드린 적이 있는데요. 그 사이 약 2년 동안 각 툴의 기능도 많이 바뀌었고, 시장에서의 포지션도 달라졌어요.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그 변화된 포인트 중심으로 세 가지 툴을 다시 비교해드리려고 해요.
실제 실무에서 도입이나 전환을 고민할 때 고려할 수 있는 차이점 위주로 정리해드릴게요

1. 각 툴의 시장 포지셔닝

1) GA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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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4는 UA(Universal Analytics)의 종료 이후 구글이 내놓은 후속 툴이에요.
장점은 명확합니다: 무료.
하지만 무료인 만큼 아쉬운 부분도 많아요.

• UX가 복잡하고 러닝커브가 높음
• 시각화 기능이 부족해서 루커스튜디오를 따로 붙여야 함
• 실시간 데이터 분석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움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료”라는 압도적인 장점 덕분에 많은 기업이 GA4를 사용하고 있어요.
그러나 사용성이 좋지 않아 UA 사용자들이 자연스럽게 마이그레이션하기에도 사실상 완전히 새로운 툴을 처음부터 배우는 느낌이라는 피드백이 많습니다.
그래서 사용성에 대한 불만이 누적되면, 결국 유료툴 도입을 다시 고민하게 되는 경우도 많죠.

2) GA4 360

GA4의 유료 버전이에요.

GA4와는 다음과 같은 차이점이 있어요:

• 이벤트 및 속성 수가 더 많고,
• 데이터 샘플링 기준이 10억 건으로 상향,
• '확장 데이터 세트' 기능을 통해 샘플링 없는 리포트 생성도 가능해요.

하지만 이 기능은 적용까지 시간이 걸리고, 실무에서 활용하기엔 제약도 꽤 있는 편이에요.
또한 데이터 소유권이 고객에게 있다는 점도 있지만, 대부분 BigQuery 연동으로 raw 데이터를 보는 팀에게는 크게 체감되지 않는 차이입니다.

3) Mixpanel

Mixpanel은 “누구나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게” 설계된 툴이에요.
특히 전사적으로 데이터 기반 문화를 만들고 싶은 조직에 잘 맞습니다.

• UX/UI가 직관적이고 한글도 지원돼요
• 클릭 몇 번으로 복합 차트, 세그먼트, 커스터마이징 가능
• 마케터·기획자도 분석 리포트를 스스로 만들 수 있어요

GA에서 넘어온 팀은 UX에서 해방감을 느낄 수 있어요
그러나 CDP, Persona, 유저 Lifecycle 분석 같은 마케팅 특화 기능이 없기 때문에  Amplitude를 쓰던 팀은 이 부분이 아쉽게 느껴질 수 있어요.
마케팅 특화 기능은 없으나, ‘데이터 웨어하우스 연동력’이라는 핵심 강점을 가지고 있어요.

• Snowflake, Redshift, BigQuery 등과 완전 연동
• DB 테이블을 그대로 불러와 분석 가능
• Session Replay, Signal Report, Impact Report 등 부가기능도 충실해요

또한 과금 구조도 유연해요.

• MTU(월간 유저 수) / MTE(이벤트 수) 기준 중 선택 가능
• Add-on 없이도 대부분 기능 사용 가능

쉽고 빠르게 분석 문화를 정착시키고 싶은 팀에 가장 추천할 수 있는 툴입니다.

4) Amplitude

Amplitude는 전사 모두가 쓰기보단, 전문가 그룹에서 복잡한 데이터 분석 처리가 필요 할 때 적합한 툴이에요.
단순 제품 분석을 넘어서 데이터 분석 + 마케팅 자동화 + A/B 테스트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는,
통합형 데이터 분석 솔루션이라고 보면 돼요.

주요 특징은 이렇습니다:

• CDP, A/B 테스트, Engagement Matrix 등 다양한 Add-on 기능 보유
• 기본/고급 리포트 수가 많고, 기능이 세분화됨
• 숙련자에겐 매우 강력하지만, 러닝커브는 확실히 존재

특히 MAU가 크고 세그먼트가 복잡한 서비스일수록 Amplitude의 고급 분석 리포트가 잘 맞아요.

다만 단점도 분명해요.

• 고급 기능 대부분이 Add-on 형태 → 비용이 빠르게 증가
• 그래서 기능 수요가 명확한 중대형 조직에 적합한 툴입니다.

💡 요약

Amplitude: "데이터 관련 모든 업무를 한 곳에서!"

• 다양한 Add-on으로 CDP, A/B 테스트 등 마케팅 기능까지 통합 가능
• 사용성은 나쁘지 않으나 러닝커브 존재
• 데이터 양이 많아질수록 비용이 빠르게 증가
• 고급 기능 필요성이 높은 중대형 조직에 적합

Mixpanel: "제품 데이터 관리와 통찰을 더 쉽고 빠르게!"

• UX 친화적, 러닝커브 낮고 시각화 기능 우수
• 대부분의 기능이 기본 제공되고 가격 메리트 있음
• 빠르고 쉬운 분석, 전사 확산에 적합

GA4: "무료!"

• UX 복잡, 실시간 분석 한계, 샘플링 존재
•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료라는 이유로 선택됨
• GA4 360은 일부 제약을 해소하긴 하나, 아직 명확한 메리트는 부족

2. 주요 스펙 비교

1) 데이터 연동 (외부 DB에서 불러오기 & 내보내기)

• Mixpanel은 데이터 파이프라인 연동이 대부분 가능하고,
  Snowflake, Redshift, BigQuery, Databricks 등 주요 데이터 웨어하우스와 잘 연동돼요.

• Amplitude는 일부만 지원하는 편이에요. Snowflake, Redshift, BigQuery와 연동이 가능해요.
  데이터 가져오기는 Snowflake만 지원해요.

• GA4 / GA4 360은 BigQuery만 지원해요.
  외부에서 다양한 DB와 연결하려면 한계가 많습니다.

2) 추적 범위 (얼마나 많이 / 자세히 추적 가능하냐)

• Mixpanel은 추적 이벤트 수에 제한이 없어요.
  이벤트 속성은 255개, 사용자 속성은 2,000개까지 가능해서 꽤 유연합니다.

• Amplitude는 프로젝트당 이벤트 타입 2,000개로 제한이 있어요.
  이벤트 속성 2,000개, 사용자 속성 1,000개로 꽤 넉넉하지만 프로젝트 단위로 제한이 있죠.

• GA4 (무료)는 앱 사용자당 하루 이벤트 500개로 제한.
  이벤트/사용자 속성도 각 25개로 매우 제한적이에요.

• GA4 360은 이벤트 수 제한은 없고, 속성도 100개까지 확장돼요.

3) 분석 효율 (실시간성 / 샘플링 / 대시보드 등)

• Mixpanel / Amplitude 모두 실시간 리포트가 가능하고,
  샘플링 없이 Raw 데이터 기반 분석이 가능해요.

• GA4는 실시간 분석은 불가능하고,
  리포트 반영까지 24~48시간 정도 딜레이가 있어요.
  그리고 샘플링도 적용돼서 이벤트가 1천만 개를 초과하면 데이터가 일부만 분석됩니다.

• GA4 360도 실시간은 아니고, 반영에 1~4시간 소요.
  샘플링 기준은 10억 개 이상으로 높긴 하지만 존재합니다.

4) 데이터 시각화 / 대시보드

• Mixpanel / Amplitude는 내장형 대시보드를 갖고 있어서 바로 시각화 가능하고요.
• GA4 계열은 자체 시각화 기능이 거의 없고, 대부분 루커 스튜디오(Looker Studio) 같은 외부 툴과 연결해서 써야 돼요.

5) 원시 데이터 추출

• Mixpanel / Amplitude는 툴 안에서 직접 추출 가능해요.
  원하는 데이터만 골라서 바로 내보낼 수 있죠.

• GA4 / GA4 360은 BigQuery에서만 추출 가능해요.
  즉, SQL로 직접 추출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6) 서드파티 연동

• Mixpanel / Amplitude는 대부분의 외부 툴과 연동이 가능해요.
  GA4 계열은 구글 제품군이나 Salesforce 정도만 연동돼요.

• 외부 마케팅툴, 슬랙, 허브스팟 등과의 연동은 꽤 제한적입니다.

7) 데이터 보관

• Mixpanel은 최대 5년까지 보관 가능하고, 한 번에 분석 가능한 데이터 기간에도 제한이 거의 없어요.‍
• Amplitude는 데이터 보관에 제한은 없지만, 요금제에 따라 분석 가능한 기간에는 제한이 있을 수 있어요.‍
• GA4는 무료 기준으로 최대 14개월까지만 보관되고, GA4 360은 최대 50개월까지 가능해요.

🧭 총평

• 데이터 웨어하우스 연동/실시간 분석/시각화를 중요시하면 → Mixpanel
• CDP 기능과 A/B 테스트까지 통합 분석이 필요하면 → Amplitude
• 무료로 기본 분석만 하고 싶다면 → GA4
• 무료 GA4의 한계를 느끼고 있지만, 아직 고도화된 분석은 부담스럽다면 → GA4 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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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시장을 대표하는 PA 툴 세 가지(GA4, Mixpanel, Amplitude)의 특징과 차이점을 정리해봤어요.
툴 선택에 고민이 많으셨던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특히 Mixpanel에서는 스타트업을 위한 특별한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에요.
초기 비용 부담 때문에 망설이는 팀들을 위해, 1년간 약 6천만 원 상당의 크레딧을 제공하는 스타트업 플랜이 준비되어 있답니다.
실제로 써보고, 우리 팀에 맞는지 판단해보는 것도 좋은 시작이 될 거예요.
툴 도입이나 GA4에서의 마이그레이션이 고민이라면, mixpanel@mfitlab.com 으로 언제든 문의주세요.
전문 컨설턴트가 1:1로 맞춤 상담 도와드립니다.

마켓핏랩 솔루션즈는 앞으로도 IT 실무에 도움 되는 다양한 툴과 활용법을 계속 소개해드릴게요.
그럼, 다음에 더 흥미롭고 실용적인 이야기로 돌아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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