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 데이터를 해석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합니다.
UTM을 붙이고, 태그를 달고, 로그를 심죠.
그런데 막상 중요한 순간이 되면, “어? 이거 데이터 왜이래? 정확한거 맞아?” 싶은 경험, 한 번쯤 있으셨을 거예요.
이렇게 데이터를 믿기 어려워지면 결국 중요한 순간 데이터가 아니라 ‘감’에 의존해 결정하게 돼요.
그러면 의사결정이 미뤄지거나 엉뚱한 방향으로 흘러가기 마련입니다.
그렇다면 지금 우리 조직의 데이터, 믿을 수 있는 상태일까요?
만약 아니라면, 어떻게 하면 건강한 데이터를 만들 수 있을까요?
데이터를 많이 모았다고 해서 다 자산이 되는 건 아니에요. 좋은 데이터를 만들려면 의도적인 설계와 관리가 필요해요.
데이터 헬스(데이터 건강)는 데이터가 얼마나 믿을 수 있고 쓸모 있는 상태인가 를 평가하는 개념이에요.
그걸 판단하는 네 가지 기준은 아래와 같아요. 아래 네가지 조건이 모두 충족되어야 데이터가 ‘건강하다’라고 할 수 있어요.
반대로 건강하지 않은 데이터는 잘못 태깅되거나, 값이 누락되거나, 포맷이 제각각이거나, 설명이 없어 이해하기 어려운 상태를 말해요.
아래 질문에 ‘아니오’가 3개 이상이면, 우리 데이터 상태는 위험 신호예요.
✅ 우리가 수집하는 데이터는 조직의 주요 KPI를 달성하기 위한 목적과 연결되어 있는가?
✅ 모든 신규 프로젝트 시작 시 태깅 및 수집 설계(STR) 논의가 포함되는가?
✅ 현재 사용하는 데이터 태깅 기준 문서(SDR)는 최신 상태이며, 모든 팀에 공유되고 있는가?
✅ 조직 내에 데이터 책임자(Accountability)가 명확히 정해져 있는가?
✅ 마지막으로 데이터 수집 전략/태깅 설계/Audit을 점검한 시점이 1년 이내인가?
✅ 신규 캠페인이나 기능 릴리즈 시 데이터 수집이 사전 고려되고 있는가?
✅ 부서별 보고 기준이 달라 생기는 지표 불일치 문제가 자주 발생하지 않는가?
✅ 데이터 분석 조직이 단순 리포트 작성이 아니라, 최적화와 실행에도 관여하고 있는가?
✅ 데이터 수집 구조가 웹/앱/국가 등 다양한 채널에 걸쳐 일관성 있게 통합되어 있는가?
이 중 3개 이상이 ‘아니오’라면 당장 우리 데이터를 건강하게 만들어야 해요.
그렇다면 어떻게 우리 데이터를 건강하게 만들 수 있을까요?
데이터 거버넌스는 조직이 데이터를 정확하고, 일관되게, 안전하게 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드는 정책과 절차를 말해요. 회사 안에서 데이터를 주고받을 때 혼란이 없도록 만드는 ‘데이터 교통 법규’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쉬워요.
규칙이 없다면 각 부서가 데이터를 제멋대로 해석하고, 결국 같은 숫자도 다른 의미로 쓰이게 돼요.
왜 필요한가요?
데이터 거버넌스는 단순히 데이터를 ‘관리’하는 게 아니라, 조직이 같은 목표를 보고 함께 의사결정할 수 있도록 하는 기반이에요.
데이터 거버넌스가 실제로 작동하려면 아래 6가지 요소가 함께 갖춰져야 해요.
이 6가지는 조직 전체의 데이터를 하나의 기준, 하나의 언어로 맞춰줘요.
데이터 거버넌스를 IT팀만의 문제로 생각하면 절대 성공할 수 없어요.
왜냐면 데이터는 ‘비즈니스 목표’를 위해 수집하는 것이기 때문에, 기술팀과 비즈니스팀이 같이 움직여야 하거든요.
데이터를 모으기 전에 먼저 질문해야 해요.
“무엇을, 왜 수집할 건가?”
이걸 정하지 않고 무작정 데이터를 모으면, 쓸모없는 데이터가 쌓이기만 해요.
이를 위해 네 가지 문서를 만들어서 관리하면 편해요.
product_view
이벤트에 dwell_time
속성을 기록하자.”데이터 거버넌스는 문서나 규칙만으로 끝나지 않아요. 조직 전체가 합의하고, 실행하며, 개선하는 문화예요. 믹스패널 같은 툴을 활용하면 설계부터 관리, 개선까지 한 번에 진행할 수 있어요.
데이터를 단순히 ‘쌓는 것’에서 벗어나, 활용 가능한 자산으로 바꾸는 첫걸음을 지금 시작해보세요.
데이터 거버넌스, 이제 개념은 알겠는데…“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하지?” 고민되시죠?
아래 e-Book에서 데이터 거버넌스를 제대로 구축하는 방법과 당장 실행할 수 있는 실전 전략을 확인할 수 있어요!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만드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데이터 거버넌스, 우리 조직의 ‘데이터 혼란’을 잠재우는 핵심 전략 e-Book 보러가기>>
PA툴로 실현하는 데이터 거버넌스 내재화 전략 – 믹스패널 기반 실전 가이드&성숙도 진단 시트 e-Book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