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owthCon ’25 컨퍼런스 스케치] 데이터 분석이 성과로 이어지는 법: 인사이트·실행·성장으로 이어지는 루프 만들기

많은 기업이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데는 익숙합니다. 하지만 그 데이터가 실제 성장이나 성과로 이어지지 못하는 경우가 많죠.
이럴 땐 데이터가 단순한 숫자에 그칠 뿐이에요.
진짜 성장은 데이터가 의미 있는 인사이트로 전환되고, 그 인사이트가 실행 전략으로 연결될 때 시작돼요.

즉, 필요한 것은 실험으로 이어지는 데이터 전략이에요.

A/B 테스트를 통해 가설을 검증하고, 고객 여정을 기반으로 한 CRM 전략이 유기적으로 연결될 때 비즈니스는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어요.
하지만 여전히 많은 기업이 데이터를 실행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습니다.
그렇다면 데이터를 실제 행동과 성과로 연결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런 고민을 함께 나누기 위해 MarketFit Lab Solutions는 ‘데이터 인사이트를 넘어 성장을 만든 실무자들의 이야기’를 주제로 GrowthCon’25 컨퍼런스를 개최했어요.

1. GrowthCon’25는 어떤 행사였을까?

GrowthCon ’25는 ‘데이터 분석을 넘어 실행, 성과로 잇는 성장 루프’을 주제로 열린 실무 중심 컨퍼런스입니다.
약 200여 명의 마케터, PM, 데이터 분석가,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데이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어요.

MarketFitlab Solutions의 파트너사인 Mixpanel, MoEngage, VWO, AppsFlyer, Google Cloud 등
국내외 대표 SaaS 솔루션 파트너들과 함께 데이터 기반 성장 사례를 직접 나누는 자리였어요.
현장에서는 단순히 ‘좋은 사례를 듣는 것’이 아니라,참가자들이 자신의 팀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얻을 수 있도록
세션, Experience Zone, 네트워킹을 함께 구성했습니다.

2. 데이터를 ‘행동’으로 바꾸는 세 팀의 이야기

이번 세션에 대해 이번 행사에서 가장 많은 공감을 얻은 키워드는 바로 즉 행동으로 이어지는 데이터였어요.

1) Part 1. 코오롱인더스트리 - 분석에서 발견으로 데이터가 묻고, 인사이트가 답하다

이 세션은 “데이터 분석이 보고서로 끝나면 의미가 없다”는 메시지를 실천으로 보여준 사례였습니다.

코오롱은 고객 데이터를 단순히 ‘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인사이트를 실행으로 연결하는 루프 구조를 구축했어요.
즉, 분석이 실험으로, 실험이 다시 전략으로 이어지는 구조였죠.

• 상품상세 페이지 개선
  
  • 현업의 가설로 시작된 A/B 테스트에서 ‘브랜드별 정보 격차’를 발견하고,
  • LLM을 활용한 콘텐츠 자동화로 리소스 한계를 극복했습니다.
• 배너 최적화 실험
  
  • 기획자의 니즈와 분석가의 기술(Mixpanel Query API)을 결합해
  • MAB 알고리즘 기반 자동화 테스트를 진행했고, CVR이 3%p 상승했어요.

코오롱은 이 과정을 통해 데이터가 단순한 보고서가 아니라 ‘실행 가능한 성장 엔진’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줬습니다.
즉, 데이터에서 발견 → 실행 → 피드백 → 개선으로 이어지는 그로스 루프를 조직 안에 정착시킨 사례였어요.

코오롱 인더스트리 발표 영상 보기 >>

2) Part 2. 데일리샷 - 발견에서 행동으로

서비스 런칭 후 빠르게 성장하던 데일리샷은 어느 순간 거래액 정체기를 맞았습니다.유저는 상품을 ‘보지만 사지 않는’ 구간에서 멈춰 있었어요.

팀은 Mixpanel로 데이터를 분석하며 문제를 정의했습니다.클릭률과 전환율이 함께 하락했고,CRM의 핵심 문제는 ‘데이터는 있지만, 행동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점이었죠.그래서 데일리샷은 Actionable Goal, 즉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핵심 지표’를 새로 설정했어요.

핵심 지표는 MDU (Monthly Drinking User), 세부 목표는 ‘상품 조회 대비 구매 전환율’이었습니다.

이후 MoEngage 기반의 행동 CRM을 설계하며 이탈 원인을 데이터로 세분화했습니다.

• 목적형 이탈: 구매 의사는 있지만, 지역 제한으로 구매 불가 → 지역 등록 + 재고 API 활용
• 탐색형 이탈: 원하는 상품이 없어 이탈 → 검색 키워드·조회 카테고리 이벤트 분석

그 결과, 데일리샷은 데이터를 ‘보고 끝내는 팀’에서 데이터를 행동으로 바꾸는 팀으로 진화했어요.
숫자를 사람의 행동으로 해석하고,목표를 구체적인 액션 단위로 쪼개며 실험–피드백–개선 루프를 완성한 사례입니다.

데일리샷 발표 영상 보기 >>

3) 아정당 - Part 3. 행동에서 성장으로

아정당은 처음엔 실험 문화가 없던 팀이었습니다.
GA4를 다룰 줄 아는 사람도 거의 없었죠.

“누구나 데이터를 보고 실행할 수 있는 조직을 만들자.”

이 목표로 Mixpanel과 VWO를 도입했고,
‘데이터를 보는 습관’을 조직 문화로 바꾸는 데 집중했습니다.
그 결과, 단 4개월 만에 데이터 기반 실험 조직으로 자리 잡았어요.

• 페이지 상단에 상담 버튼 추가 → 계약 전환율 67.5%↑
• CTA 문구 변경 → DB 제출율 32.8%↑
• 폼 위치 상단 이동 → 전환율 19.2%↑

아정당은 “실패해도 괜찮다.
가장 많이 시도하는 팀이 결국 성장한다”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3. 파트너사와 함께 만든 Experience Zone

이번 GrowthCon’25 현장에서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데이터 기반 성장을 지원하는 주요 솔루션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 Experience Zone이 마련되었습니다.

참가자들은 부스를 돌며 각 솔루션이 어떻게 데이터를 분석하고, 고객 행동을 이해하며,
마케팅 실행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를 실제 화면과 데모로 살펴봤어요.

• Mixpanel: 유저 행동 기반 인사이트 도출
• MoEngage: 행동 기반 개인화 마케팅 자동화
• VWO: 전환율 개선을 위한 실험 플랫폼
• Google Cloud: AI와 데이터 인프라의 중심
• AppsFlyer: 프라이버시 중심의 성과 측정

참가자들은 이곳에서 “우리 팀이 어떤 지점부터 실험과 데이터 기반 마케팅을 시작할 수 있을까”를 구체적으로 그려볼 수 있었어요.
각 솔루션은 단순히 툴이 아니라, 데이터를 ‘이해하고 움직이게 만드는 실무 도구’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행사 종료 후에도 “우리 조직에도 이런 환경을 도입하고 싶다”는 피드백이 이어졌으며,
GrowthCon’25는 실무자들이 데이터를 실행으로 전환하는 방법을 직접 체감한 첫 무대로 남았습니다.
행사 종료 후에도 “우리 팀에도 바로 도입하고 싶다”는 피드백이 이어졌어요.

파트너사들이 궁금하다면?

• Mixpanel 살펴보기 >>
• MoEngage 살펴보기 >>
• VWO 살펴보기 >>
• AppsFlyer 살펴보기 >>

GrowthCon ’25가 전한 메시지는 단순했어요.

데이터는 쌓는 것이 아니라, 움직이게 만들어야 한다는 것.
Mixpanel, MoEngage, VWO, AppsFlyer, Google Cloud —
각 솔루션은 데이터를 ‘보는’ 도구가 아니라 ‘실행을 돕는’ 도구임을 보여줬습니다.

이번 행사는 그 가능성을 함께 확인한 자리였어요, MarketFit Lab Solutions는
앞으로도 실무자들이 데이터를 실행으로 전환하는 과정을 더 쉽게, 더 현실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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