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이나 IT 업계에서 일하고 있다면 ‘애자일(Agile)’이라는 말을 한 번쯤 들어보셨을 거예요.
요즘은 많은 팀들이 ‘데일리 스크럼’, ‘스프린트’, ‘회고’ 같은 문화를 적용하며 애자일 문화를 도입하려 시도하고 있죠.
하지만 막상 실천해보면, 회의는 자주 열리는데 실행은 느리고, 회고는 정기적으로 해도 개선은 반복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혹시 여러분의 팀도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다면, 이번 글에서 애자일을 실제로 실행 가능한 방식으로 정착시키는 법을 알려드릴게요.
애자일이란 무엇이고 왜 중요한지부터, 애자일 문화를 만들기 위한 팀 내 필수 조건과 루틴 구성 방법, 그리고 이 모든 과정을 노션(Notion)과 노션 AI를 활용해 실전에서 구현하는 방법까지 차근차근 알려드릴게요.
애자일(Agile)은 소프트웨어 개발 방식 중 하나로 ‘일을 한 번에 끝내기보다, 작게 나눠 빠르게 시도하고 피드백을 받아 개선하는 방식’이에요.
애자일은 다음 네 가지 가치를 강조해요.
핵심은 단순해요. 완벽하게 시작하기보다, 작게 시작해서 빠르게 배우고 고쳐나가자.
이제 애자일은 단순한 방법론을 넘어, 많은 팀의 일하는 방식과 조직 운영의 기준이 되고 있어요.
보통 애자일은 ‘워터폴’ 방식과 비교해서 많이 설명되곤 해요.
처음에 모든 계획을 세운 뒤 정해진 순서대로 실행하는 방식이에요.
- 예: “3개월 프로젝트” → 1개월 기획 → 1개월 개발 → 1개월 테스트.
중간에 요구가 바뀌면 대응이 어렵고, 결과물이 다 나올 때까지 문제를 발견하기 힘들죠.
반면 애자일은 일단 핵심 기능을 빠르게 만들고, 피드백을 반영하며 반복적으로 개선해나가는 접근입니다.
예: “2주 안에 핵심 기능 만들기” → 테스트 → 피드백 → 개선 → 반복.
팀 전체가 공유하는 일하는 태도에 가까워요.
예를 들어 이런 질문에 자연스럽게 “그렇다”고 답할 수 있어야 해요:
이런 팀이 되기 위해선 신뢰, 투명성, 자율성, 실험을 장려하는 문화가 필요하고, 그걸 실제로 움직이게 하는 일하는 루틴도 함께 갖춰져야 해요.
이 루틴들을 꾸준히 실행하며 학습하고 개선해 나가면 실행력 있는 애자일 팀이 될 수 있어요.
그렇다면 어떻게 관리하고, 어떤 방식으로 실행해야 진짜 효율적인 애자일 문화가 만들어질까요?
요즘 많은 팀들이 협업 툴로 노션(Notion)을 사용하는데요, 노션을 활용하면 스프린트 계획을 실행하고, 가시성 있는 칸반보드를 만들며, 데일리 스크럼 회의 내용을 자동으로 요약해 회고 형식으로 정리하는 등 앞서 말씀드린 애자일 루틴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노션 AI를 활용해 애자일 루틴을 쉽고 빠르게 정착시키는 방법을 소개해드릴게요.
- 핵심 활동
: 2주 단위의 명확한 목표 설정, 업무 우선순위 정리
- 노션 AI 활용법
- 프롬프트 예시
이 내용을 바탕으로 2주 스프린트 목표와 주요 업무 항목을 정리해줘.
업무는 간결하게 정리하고, 우선순위가 높은 순서대로 정렬해줘.
- 활용 포인트
→ 정리된 내용을 Notion 보드 뷰로 전환해 칸반 형태로 바로 스프린트 구성 가능
- 실제 답변
실제 회의내용을 바탕으로 노션 AI가 정리해준 핵심목표와 우선순위별 업무
- 핵심 활동
: 팀원별 어제/오늘 업무 공유, 막힌 점(블로커) 빠르게 확인
- 노션 AI 활용법
- 프롬프트 예시
이 데일리 업데이트에서 막힌 점이나 지연되고 있는 업무만 요약해줘.
누가 어떤 이슈를 겪고 있는지 한눈에 보이게 정리해줘.
- 활용 포인트
→ PM은 이 요약본을 기반으로 빠르게 병목 지점 파악 및 지원 조치 가능
- 실제 답변
- 핵심 활동
: 결과물 시연, 팀원 및 이해관계자의 피드백 수집
- 노션 AI 활용법
- 프롬프트 예시
이 리뷰 회의 내용을 정리해서 핵심 피드백, 긍정적인 반응, 개선 제안을 구분해서 정리해줘.
- 활용 포인트
→ 수집된 피드백을 정리한 뒤 다음 스프린트 반영 여부를 결정하기 쉬워짐
- 실제 답변
- 핵심 활동
: 잘한 점, 아쉬운 점, 다음 스프린트를 위한 개선 아이디어 도출
- 노션 AI 활용법
- 프롬프트 예시
이 회고 내용을 요약해서 공통된 문제점과 잘한 점을 정리하고, 다음 스프린트에 반영할 개선 포인트도 제안해줘.
- 활용 포인트
→ 중복된 이슈 자동 분류, 회고 인사이트 정리, 실질적인 개선 행동 도출 가능
- 실제 답변
- 핵심 활동
: 작은 단위의 기능을 빠르게 실험하고, 실제 사용자 반응을 기반으로 반복 개선
- 노션 AI 활용법
- 프롬프트 예시
이 실험 결과를 요약해서 어떤 버전이 더 효과적이었는지, 사용자의 반응은 어땠는지 정리해줘.
다음 실험을 위한 제안도 함께 해줘.
- 활용 포인트
→ AI가 A/B 테스트 결과나 피드백을 정리해 빠르게 다음 실험 설계로 넘어갈 수 있음
오늘은 노션 AI를 활용해 애자일 문화를 보다 실용적으로 운영하는 방법에 대해 살펴봤어요.
물론 애자일은 도구만으로 완성되지 않아요. 결국 중요한 건 사람 중심의 협업 방식과 지속적으로 개선하려는 팀의 태도입니다.
작은 시도라도 꾸준히 반복하면, 그 자체가 팀의 일하는 방식을 조금씩 바꾸고, 애자일이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어요.
완벽하게 시작할 필요는 없어요. 지금 할 수 있는 것부터, 작게 가볍게 시도해보는 것, 그게 애자일의 시작입니다.
마켓핏랩 솔루션즈는 앞으로도 IT, 마케팅, 비즈니스에 관한 다양한 주제를 다룰 예정이에요. 관심이 있거나, 더 많은 정보가 궁금하시다면 이메일을 남겨주세요.
더 유익하고 흥미로운 이야기로 찾아뵙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