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으로
인사이트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방법 3가지 : Data-Driven / Data-Informed / Data-Inspired

매주 새로운 인사이트,
메일로 전해드려요
신청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Oops! Something went wrong while submitting the form.
Dark mode
Light mode
Thank you! Your submission has been received!
Oops! Something went wrong while submitting the form.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이라는 말, 한 번쯤 들어보셨을 거예요.
고객의 행동을 데이터로 해석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더 나은 결정을 내리자는 의미죠.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이 궁금하다면? >>

하지만 이런 고민 해본 적 없으신가요?
“숫자만 믿고 결정해도 괜찮을까?”“우리가 느끼는 직관은 무시해도 되는 걸까?”“데이터가 말하지 않는 중요한 맥락은 없을까?”

실제로 ‘데이터 기반’이라고 해도, 모든 팀이 같은 방식으로 데이터를 활용하는 것은 아니에요.
어떤 팀은 실험과 수치를 중심으로 빠르게 실행하고, 어떤 팀은 데이터를 참고하되, 전략이나 직관을 더 중시하기도 하죠.

이처럼 데이터 중심의 의사결정 방식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어요.
바로 Data-Driven, Data-Informed, Data-Inspired입니다.
이 세 가지는 데이터를 어떻게 바라보고 해석하며, 최종 의사결정까지 연결할 것인가에 대한 관점이에요.
이번 글에서는 이 세 가지 접근법이 어떻게 다르고, 어떤 상황에서 어떤 방식이 적합한지, 그리고 PM과 실무자가 특히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인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1. 데이터 접근법 3가지 정의와 차이점

Data-Driven, Data-Informed, Data-Inspired

1) Data-Driven (데이터 주도형)

Data-Driven은 말 그대로 데이터를 중심에 두고, 수치 기반으로 명확한 의사결정을 내리는 방식이에요.
“데이터가 정답이다”는 사고에 가까워요.
정량 데이터가 충분하고, 분석 결과가 통계적으로 의미 있을 때 가장 효과적이에요.
예를 들어, A/B 테스트에서 버튼 A의 전환율이 B보다 높게 나왔다면, 고민 없이 A안을 선택하는 식이죠.
결과가 숫자로 명확하게 보이기 때문에 빠르고 객관적인 판단이 가능
합니다.

🔍 실무 포인트
객관성과 속도 면에서는 매우 유리하지만, 모든 상황이 실험으로 풀리지는 않아요.데이터가 지닌 맥락을 무시하면 잘못된 결론에 도달할 위험도 있어요.특히 원인을 복합적으로 해석해야 하는 문제에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 장점
    • 객관적 근거로 빠르고 명확한 결정이 가능해요.
      A/B 테스트나 실험 결과가 뚜렷하면, 논의보다 실행에 집중할 수 있어요.
      - 예: 전환율이 높은 버튼 디자인을 그대로 채택.
    • 운영 효율이 높아져요.
      반복 실험을 통해 효과가 검증된 방식만 남기므로, 최적화에 강해요.
  • 단점
    • 실험이 어려운 상황엔 적용이 힘들어요.
      새 서비스나 장기 전략처럼 실험이 불가능한 문제에선 한계가 있어요.
    • 단기 성과에만 매몰될 수 있어요.
      수치만 좇다 보면 브랜드 가치나 감성적인 사용자 경험은 놓칠 수 있어요.
  • 실제 기업 사례
    • 쿠팡: 구매 버튼 위치나 장바구니 흐름을 A/B 테스트로 개선.
    • 아마존: 다양한 웹 버전을 실험하고, 가장 성과 좋은 안을 최종 선택.
  • 주의할 점
    • 숫자가 전부라는 착각에 빠지지 않도록 주의해야해요.
      해결책: 데이터가 나온 맥락과 조건까지 함께 해석해야 해요.
    • 수치가 이긴 안이 꼭 ‘더 좋은 경험’을 만든다고 단정할 순 없어요.

2) Data-Informed (데이터 참고형)

Data-Informed는 데이터를 중요한 근거로 삼되, 현장의 감각이나 비즈니스 전략, 리소스 상황까지 함께 고려해 의사결정하는 방식이에요.
즉, “데이터가 중요하긴 하지만, 최종 판단은 결국 사람이 한다”는 사고죠.
이 방식은 특히 정량 데이터만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복합적인 문제에서 많이 활용돼요.
사용자 피드백, 시장 트렌드, 내부 인사이트 같은 정성적 정보
도 중요한 판단 근거가 됩니다.
예를 들어, 넷플릭스는 시청 데이터를 철저히 분석하지만,
어떤 콘텐츠에 투자할지는 경영진의 전략 방향이나 브랜드 이미지, 파트너십 상황까지 함께 고려해서 결정하죠.

🔍 실무 포인트

데이터와 맥락을 함께 보며 균형 잡힌 판단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반대로 개인의 주관이 과도하게 개입되면 데이터를 선택적으로 해석할 위험도 있어요.해석 과정과 근거를 팀 내에서 투명하게 공유하고 논의 구조를 만드는 게 핵심이에요.

  • 장점
    • 데이터와 맥락을 함께 고려해 균형 잡힌 판단이 가능해요.
      수치뿐 아니라 시장 상황, 팀 전략 등 다양한 요소를 반영할 수 있어요.
    • 데이터가 놓친 직관이나 경험을 보완해줘요.
      사용자 인터뷰나 내부 인사이트도 함께 반영할 수 있어요.
  • 단점
    • 해석 여지가 커서 내부 논의가 길어질 수 있어요.
      같은 데이터를 두고도 의견이 엇갈릴 수 있어요.
    • 주관이 과도하게 개입되면, 데이터의 설득력이 떨어질 수 있어요.
  • 실제 기업 사례
    • 넷플릭스: 시청 데이터를 분석하되, 최종 콘텐츠 편성은 경영진의 전략적 판단을 반영해요.
    • 스타벅스: 입지 선정 시 데이터와 현장 직원의 경험을 함께 고려해요.
  • 주의할 점
    • 데이터를 자기 입장에 맞게 해석하는 오류를 주의해야해요.
      해결책: 판단 근거와 데이터를 투명하게 공유하고, 팀 내 해석 기준을 명확히 해야 해요.

3) Data-Inspired (데이터 영감형)

Data-Inspired는 데이터를 의사결정의 직접적인 근거로 삼기보다는, 새로운 아이디어나 전략 방향을 발견하는 데 활용하는 방식이에요.
즉, “데이터가 정답을 주는 건 아니지만, 데이터를 통해 가능성과 영감을 얻는다”는 사고에 가깝죠.
정해진 목표 없이 다양한 데이터를 탐색하다 보면, 숨겨진 패턴이나 트렌드를 발견하게 되고,
그것이 혁신의 출발점이 되는 경우가 많아요.

🔍 실무 포인트

인사이트 기반의 창의적인 시도가 가능하지만,직관에만 의존하면 실행력과 명확한 방향이 떨어질 수 있어요.얻은 인사이트를 구체적인 가설로 전환하고, 작은 실험으로 검증해나가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 장점
    • 창의적이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끌어낼 수 있어요.
      기존에 없던 문제 해결 방식이나 기획 방향을 탐색하는 데 효과적이에요.
    • 데이터 속 숨은 패턴이나 트렌드를 통해 경쟁 우위를 찾을 수 있어요.
  • 단점
    • 결론이 모호해 실행으로 연결되기 어려울 수 있어요.
      아이디어는 나오지만, 검증 방법이 없으면 흐지부지될 위험이 있어요.
    • 데이터 해석이 잘못되면 잘못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어요.
  • 실제 기업 사례
    • 넷플릭스:  시청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치 드라마, 케빈 스페이시, 데이빗 핀처라는 조합에 흥행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실제로 그 조합을 실행에 옮긴 거겨 넷플릭스가 ‘하우스 오브 카드’를 제작.
      출처
    • 구글: 트렌드 데이터를 분석해 사용자 관심이 급증하는 주제를 포착하고, 이를 바탕으로 신제품이나 기능을 기획하는 등 데이터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여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실험으로 연결하는 경우가 많아요.
  • 주의할 점
    • 혁신적인 아이디어는 잘 나오지만, 실행으로 이어지지 않고 아이디어 단계에 머무르는 경우가 많아요.
    해결책: 얻은 인사이트를 빠르게 실험 가능한 가설 로 전환하고, 짧은 사이클로 테스트하며 방향성을 검증하는 게 중요해요.

2. 세 가지 접근법 비교표

3. 이 세 가지 접근법은 어떻게 활용할까?

결론부터 말하면: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조합해서 쓰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에요.

1) 조직마다 선호하는 방식이 다르긴 해요.

  • 아마존, 쿠팡처럼 실험과 반복 최적화를 중시하는 조직은 Data-driven을 선호해요.
  • 반대로, 애플, 넷플릭스처럼 창의성과 브랜드 방향성을 중요하게 여기는 조직은 Data-informedInspired 방식을 더 자주 사용해요.

하지만 이건 조직의 ‘기조’일 뿐, 모든 결정이 그 방식 하나로만 이뤄지는 건 아니에요.

2) 실무에서는 하나만 고집하지 않아요

같은 PM이라도 문제의 성격, 데이터의 양과 질, 비즈니스 맥락에 따라 다른 접근을 선택하게 돼요.

예를 들어:

  • UI 버튼 색상처럼 결과가 명확한 실험 → Data-driven
  • 기능 우선순위 결정처럼 전략이 필요한 상황 → Data-informed
  • 신규 기획이나 캠페인 아이디어 발굴 → Data-inspired

3) 그래서 요즘은 어떤 흐름이 주목받고 있을까?

  • Data-driven → Data-informed로의 전환
    예전엔 “데이터가 말하면 따라야 한다”는 분위기가 강했어요.하지만 지금은 데이터 해석 + 비즈니스 맥락 + 직관 판단을 함께 반영하는 문화가 확산 중이에요.정량 + 정성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바라보는 것이 중요해요.
  • 데이터 민주화와 셀프서비스 툴의 확산
    Mixpanel 같은 툴 덕분에 이제는 비개발자도 직접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보고 판단할 수 있어요.데이터는 이제 분석가만의 영역이 아니라, 모든 직군이 스스로 활용해야 하는 공통 언어가 되어가고 있어요.
  • 인간 중심 디자인과 데이터의 융합
    “데이터가 정답을 준다”는 생각에서 벗어나, 데이터는 사용자에 대한 더 깊은 이해를 돕는 도구로 활용되고 있어요. 디자인 씽킹, 페르소나, 사용자 여정맵 등 감성 기반의 접근법과 데이터 기반 분석이 함께 쓰이는 하이브리드 전략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4. 데이터 분석 쉽게 하는 방법 : Mixpanel

이처럼 다양한 데이터 접근 방식이 존재하고, 조직마다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선택하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어요.이는 결국 ‘데이터의 중요성’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죠.
무엇보다 중요한 건, 팀이 데이터를 쉽게 보고 빠르게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이에요.

이때 도움이 되는 것이 바로 Mixpanel 같은 디지털 분석 툴이에요.
Mixpanel은 누구나 데이터를 쉽게 분석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제품 분석 도구로, UI가 직관적이기 때문에 PM, 마케터, 디자이너 등 비개발자도 클릭 몇 번이면 리포트를 만들 수 있어요.

퍼널, 리텐션, 플로우 등 다양한 기능으로 Data-driven 실험을 빠르게 실행할 수 있고,
Data-informed 또는 Data-inspired 전략 판단도 손쉽게 뒷받침할 수 있어요.

또한 SDK 연동과 커스텀 이벤트 설정도 유연해서, 복잡한 상황에서도 데이터 수집부터 실험, 개선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어요. 전사적으로 데이터 기반 문화를 정착시키고 싶은 팀이라면 특히 잘 맞는 도구입니다.

데이터 문화 정착시킬 수 있는 Mixpanel 더 알아보기 >>
대표 PA툴 4개 장단점 분석 보러가기 >>

데이터 문화를 정착하고 싶으시거나 툴 도입이 필요하신 분은 mixpanel@mfitlab.com 으로 언제든 문의주세요. 전문 컨설턴트가 1:1로 맞춤 상담 도와드립니다.

마켓핏랩 솔루션즈는 앞으로도 IT 실무에 도움 되는 다양한 툴과 활용법을 계속 소개해드릴게요.

그럼, 다음에 더 흥미롭고 실용적인 이야기로 돌아오겠습니다! 😊

공유하기
KPI 기반 비즈니스 질문,
솔루션즈 AI가 만들어드립니다
마케터와 데이터 분석가를 위한 KPI 기반 가설/질문 생성기
인사이트를 빠르게 확보하세요!
무료로 질문 생성하기
MarketFitLab Solutions
Mixpanel Certified Partner
마켓핏랩 솔루션즈는 국내 유일의 믹스패널 공식 파트너 입니다. 믹스패널과 함께 신뢰할 수 있는 고객 행동 데이터를 수집하고 가설 검증부터 결과 분석, 제품 개선까지 비즈니스의 성공을 시작해 보세요.
일시 |
세미나가 종료되었습니다.
신청하기신청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