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이라는 말, 한 번쯤 들어보셨을 거예요.
고객의 행동을 데이터로 해석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더 나은 결정을 내리자는 의미죠.
하지만 이런 고민 해본 적 없으신가요?
“숫자만 믿고 결정해도 괜찮을까?”“우리가 느끼는 직관은 무시해도 되는 걸까?”“데이터가 말하지 않는 중요한 맥락은 없을까?”
실제로 ‘데이터 기반’이라고 해도, 모든 팀이 같은 방식으로 데이터를 활용하는 것은 아니에요.
어떤 팀은 실험과 수치를 중심으로 빠르게 실행하고, 어떤 팀은 데이터를 참고하되, 전략이나 직관을 더 중시하기도 하죠.
이처럼 데이터 중심의 의사결정 방식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어요.
바로 Data-Driven, Data-Informed, Data-Inspired입니다.
이 세 가지는 데이터를 어떻게 바라보고 해석하며, 최종 의사결정까지 연결할 것인가에 대한 관점이에요.
이번 글에서는 이 세 가지 접근법이 어떻게 다르고, 어떤 상황에서 어떤 방식이 적합한지, 그리고 PM과 실무자가 특히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인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Data-Driven은 말 그대로 데이터를 중심에 두고, 수치 기반으로 명확한 의사결정을 내리는 방식이에요.
“데이터가 정답이다”는 사고에 가까워요.
정량 데이터가 충분하고, 분석 결과가 통계적으로 의미 있을 때 가장 효과적이에요.
예를 들어, A/B 테스트에서 버튼 A의 전환율이 B보다 높게 나왔다면, 고민 없이 A안을 선택하는 식이죠.
결과가 숫자로 명확하게 보이기 때문에 빠르고 객관적인 판단이 가능합니다.
🔍 실무 포인트
객관성과 속도 면에서는 매우 유리하지만, 모든 상황이 실험으로 풀리지는 않아요.데이터가 지닌 맥락을 무시하면 잘못된 결론에 도달할 위험도 있어요.특히 원인을 복합적으로 해석해야 하는 문제에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Data-Informed는 데이터를 중요한 근거로 삼되, 현장의 감각이나 비즈니스 전략, 리소스 상황까지 함께 고려해 의사결정하는 방식이에요.
즉, “데이터가 중요하긴 하지만, 최종 판단은 결국 사람이 한다”는 사고죠.
이 방식은 특히 정량 데이터만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복합적인 문제에서 많이 활용돼요.
사용자 피드백, 시장 트렌드, 내부 인사이트 같은 정성적 정보도 중요한 판단 근거가 됩니다.
예를 들어, 넷플릭스는 시청 데이터를 철저히 분석하지만,
어떤 콘텐츠에 투자할지는 경영진의 전략 방향이나 브랜드 이미지, 파트너십 상황까지 함께 고려해서 결정하죠.
🔍 실무 포인트
데이터와 맥락을 함께 보며 균형 잡힌 판단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반대로 개인의 주관이 과도하게 개입되면 데이터를 선택적으로 해석할 위험도 있어요.해석 과정과 근거를 팀 내에서 투명하게 공유하고 논의 구조를 만드는 게 핵심이에요.
Data-Inspired는 데이터를 의사결정의 직접적인 근거로 삼기보다는, 새로운 아이디어나 전략 방향을 발견하는 데 활용하는 방식이에요.
즉, “데이터가 정답을 주는 건 아니지만, 데이터를 통해 가능성과 영감을 얻는다”는 사고에 가깝죠.
정해진 목표 없이 다양한 데이터를 탐색하다 보면, 숨겨진 패턴이나 트렌드를 발견하게 되고,
그것이 혁신의 출발점이 되는 경우가 많아요.
🔍 실무 포인트
인사이트 기반의 창의적인 시도가 가능하지만,직관에만 의존하면 실행력과 명확한 방향이 떨어질 수 있어요.얻은 인사이트를 구체적인 가설로 전환하고, 작은 실험으로 검증해나가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조합해서 쓰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에요.
하지만 이건 조직의 ‘기조’일 뿐, 모든 결정이 그 방식 하나로만 이뤄지는 건 아니에요.
같은 PM이라도 문제의 성격, 데이터의 양과 질, 비즈니스 맥락에 따라 다른 접근을 선택하게 돼요.
예를 들어:
이처럼 다양한 데이터 접근 방식이 존재하고, 조직마다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선택하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어요.이는 결국 ‘데이터의 중요성’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죠.
무엇보다 중요한 건, 팀이 데이터를 쉽게 보고 빠르게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이에요.
이때 도움이 되는 것이 바로 Mixpanel 같은 디지털 분석 툴이에요.
Mixpanel은 누구나 데이터를 쉽게 분석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제품 분석 도구로, UI가 직관적이기 때문에 PM, 마케터, 디자이너 등 비개발자도 클릭 몇 번이면 리포트를 만들 수 있어요.
퍼널, 리텐션, 플로우 등 다양한 기능으로 Data-driven 실험을 빠르게 실행할 수 있고,
Data-informed 또는 Data-inspired 전략 판단도 손쉽게 뒷받침할 수 있어요.
또한 SDK 연동과 커스텀 이벤트 설정도 유연해서, 복잡한 상황에서도 데이터 수집부터 실험, 개선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어요. 전사적으로 데이터 기반 문화를 정착시키고 싶은 팀이라면 특히 잘 맞는 도구입니다.
데이터 문화 정착시킬 수 있는 Mixpanel 더 알아보기 >>
대표 PA툴 4개 장단점 분석 보러가기 >>
데이터 문화를 정착하고 싶으시거나 툴 도입이 필요하신 분은 mixpanel@mfitlab.com 으로 언제든 문의주세요. 전문 컨설턴트가 1:1로 맞춤 상담 도와드립니다.
마켓핏랩 솔루션즈는 앞으로도 IT 실무에 도움 되는 다양한 툴과 활용법을 계속 소개해드릴게요.
그럼, 다음에 더 흥미롭고 실용적인 이야기로 돌아오겠습니다! 😊